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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League of legends' 줄여서 LOL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에서 '순당무' 여성 유튜버 게임 스트리머 전수진이 이번 'LOL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에서 역사상 여성 최초 프로게이머가 되었습니다.
'순당무' 전수진 프로필
● 출생 : 2001년 7월 30일 (21세)
● 국적 : 대한민국
● 소속사 : SANDBOX
● 유튜브 : '순당무' 유튜브 구독자 24.7만명 (30일 기준)
아버지가 파키스탄인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파키스탄 혼혈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큰 오빠인 전재환은 '압둘알리과로사'라는 유튜버명으로 현재 구독자 68.3만 명가량 보유한 유튜버입니다. 전수진은 파키스탄명도 가지고 있는데 세이예다 파티마 헤더라는 파키스탄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큰 오빠인 전재환이 파키스탄 혼혈인의 모습으로 방송을 하여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어서 여동생인 전수진이 유튜브를 시작하였습니다. 전수진은 '순당무'라는 별명으로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얼굴공개를 하지 않았었지만 이번 여성 최초 프로게이머가 되면서 자연스레 얼굴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순당무 최고 티어 '챌린저' 달성
2021년 6월 1일 '순당무' 전수진이 생방송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최고 티어인 챌린저 랭크로 승급하게 되어 '여성 솔랭 챌린저 유저'가 매우 드물게 나온 사례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습니다.
'하루한캔데자와'라는 닉네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서 총 4,500,000만 명의 유저 중 200위 안에 들어야 갈 수 있는 챌린저 랭크에 승급하게 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순당무 폄하 사건 [2021년 챌린저 찍었을 당시]
- 현 프로게이머 고스트, 베릴
'순당무'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에서 5개의 라인 중 보조 역할을 하는 '서포터' 포지션입니다. '서포터' 포지션은 다른 라인에 비해 실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비교적 쉽게 티어를 올릴 수 있는 역할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현 프로게이머 고스트와 베릴 선수는 '순당무'가 챌린저를 찍고 나서 '뒤에서 E로 실드만 준다', '나도 서포터만 하면서 뒤에서 실드만 줘야 되겠어 그냥' 이런 식으로 방송 중 험담 한 내용이 퍼지게 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 전 프로게이머 폰, 오뀨
전 프로게이머 오뀨와 롤에서 최대 규모의 대회 롤드컵에서 우승을 했던 폰 선수도 '순당무'를 폄하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폰 선수는 '서포터 챌린저는 인정 안 해' 라며 '남자건 여자건 서포터 챌린저는 절대 인정 안 한다'라고 덧붙이면서 폄하하였으며 오뀨 선수도 이에 동조하면서 '나도 인정 안 해'라며 무시하는 말투로 발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순당무' 전수진은 이를 보고 울먹이면서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며 특히 베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서포터를 배워왔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선수들의 모습에도 '선수들을 비하하지는 말아주세요', '내가 부족한 점이 보이니까 그렇게 말한 거다' 라며 대인배적인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결국 끝에는 모두에게 사과를 받으면서 베릴 선수와 친구 추가도 하면서 이런저런 선수로서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고 전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최고 티어까지 올라가며 많은 사람들의 폄하에도 불구하고 '여성 최초 LOL 프로게이머'라는 도전을 하게 된 '순당무' 전수진님의 활약이 앞으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